공지문·안내문을 쓰라고 하면 문장은 어떻게든 쓰는데, 다 쓰고 나서 '뭔가 빠진 것 같은데?' 싶으신 적 있으시죠. 실용글쓰기 공문서 영역에서 점수가 깎이는 지점은 거의 정해져 있어요. 오늘은 공지문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4요소와, 실제로 자주 틀리는 표기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결론부터 — 공지문은 '4요소'만 안 빠지면 돼요
공지문에서 감점이 나는 이유는 문장이 못나서가 아니라 읽는 사람이 행동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빠져서예요. 채점에서 보는 것도 결국 이 네 가지랍니다.
| 공지문 4요소 ① 무엇을·왜 — 알리려는 사안과 사유 ② 언제·어디서 — 날짜, 시각, 장소 ③ 누가 — 대상과 범위(해당되는 사람) ④ 어떻게 — 방법·기한·문의처 |
이 중 실제로 가장 많이 빠지는 건 ③ 대상과 ④ 문의처예요. '전 직원 여러분께'처럼 두루뭉술하게 쓰고 끝내면, 읽는 사람은 자기가 해당되는지 모른 채 넘어가게 되거든요.
순서는 두괄식으로 잡아요
안내문은 읽는 글이 아니라 훑는 글이에요. 위에서부터 중요한 순서로 놓아야 해요.
| 공지문 뼈대 1. 제목 — 사안이 바로 드러나게(예: 정기 소방 훈련 실시 안내) 2. 도입 — 실시 사유·근거를 한 문장 3. 개요 — 일시 / 장소 / 대상을 항목으로 끊어서 4. 세부 사항 — 방법, 준비물, 유의 사항 5. 문의처 — 부서명과 연락처 6. 붙임 — 서식이 있을 때만 |
개요를 줄글로 풀어 쓰지 말고 '일시:', '장소:', '대상:'처럼 항목으로 끊는 것만으로도 전달력이 확 올라가요.
이럴 때 자주 틀려요 ⚠️
공문서 영역은 표기 규칙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날짜는 연·월·일 글자를 빼고 그 자리에 마침표를 찍어 2026. 9. 19.처럼 쓰고(끝에도 마침표), 시각은 24시각제로 14:00처럼 씁니다. 기간은 물결표(~)로 이어 주고요.
기한을 '빠른 시일 내에'로 흐리는 것도 흔한 감점 포인트예요. '9. 5. 18:00까지'처럼 못을 박아야 안내문 구실을 해요. 여기에 '접수 기간이십니다'처럼 사물을 높이는 표현까지 겹치면 두 군데에서 깎이게 됩니다.
📝 실전 문제 맛보기
| [1] 공문서 표기 공문서 작성 원칙에 맞게 일시를 표기한 것은? ① 2026.9.19 ② 2026년 9월 19일 오후 2시 ③ 2026. 9. 19. 14:00 ④ 2026-09-19 14시 00분 ⑤ 26. 9. 19. PM 2:00 ✅ 정답 ③ 날짜는 숫자와 마침표로(끝 마침표까지), 시각은 24시각제에 쌍점으로 적어요. |
| [2] 문장 호응 문장 성분의 호응이 어색한 것은? ① 이번 설명회는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②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됩니다. ③ 행사 장소는 본관 3층 대회의실입니다. ④ 준비물은 신분증과 필기도구입니다. 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정답 ② 주어가 '방법은'이니 '~내려받아 제출하는 것입니다'로 받아야 호응해요. |
| [3] 높임법 안내문 표현으로 알맞은 것은? ① 접수 기간은 9월 7일까지이십니다. ② 신청서는 홈페이지에 있으십니다. ③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④ 말씀하신 서류는 이쪽에 계십니다. ⑤ 행사는 두 시간 정도 걸리시겠습니다. ✅ 정답 ③ 기간·서류·행사 같은 사물이나 사태는 높이지 않아요. |
| [서술형] 조건을 모두 반영해 사내 안내문 본문을 작성하시오. · 사안: 정기 소방 대피 훈련 실시 · 일시: 2026. 9. 19.(토) 14:00~15:00 · 장소: 본관 전 층 / 대상: 본관 근무 전 직원 · 유의: 훈련 중 경보음 발생, 엘리베이터 운행 중지 · 문의: 총무팀(내선 1234) 이렇게 쓰면 점수 나와요 먼저 조건 다섯 개를 체크리스트로 놓고 하나도 흘리지 않는 것이 1순위예요. 제목에 사안을 그대로 노출하고(정기 소방 대피 훈련 실시 안내), 도입 한 문장으로 사유를 밝힌 뒤 일시·장소·대상을 항목으로 끊어 적으세요. 경보음과 엘리베이터 중지는 '유의 사항'으로 따로 묶어야 읽는 사람이 놓치지 않고, 마지막은 반드시 문의처로 닫습니다. 날짜와 시각은 위 표기 원칙대로 적으면 형식 점수까지 챙길 수 있어요. |
이런 문제를 실전처럼 풀어 보고, 서술형은 AI 채점·첨삭까지 받아 볼 수 있는 곳이 실글패스예요.
혼자 준비할 때 남는 한계
선택형은 답을 맞춰 보면 되는데, 서술형은 사정이 달라요. 1000점 중 700점이 서술형이라 여기서 판가름이 나는데, 정작 내가 쓴 안내문에 조건이 몇 개 빠졌는지 봐 줄 사람이 없거든요. 실글패스는 실제 시험과 같은 구성(선택형 30 + 서술형 9, 1000점)의 모의고사 9회분을 제공하고 2회분은 무료로 풀 수 있어요. 풀면 바로 채점과 해설이 나오고, 서술형은 AI가 채점·첨삭해 줍니다. 맞춤법·외래어 표기·공문서처럼 유형별로만 골라 연습하는 것도 되고, 약점 분석과 시험 D-day 안내도 들어 있어요. 이용권은 월 5,500원이고 자동결제는 없습니다.
정리하며
공지문은 잘 쓰는 글이 아니라 빠짐없이 쓰는 글이에요. 무엇을·언제 어디서·누구에게·어떻게, 이 4요소를 다 적었는지 마지막에 한 번만 되짚어도 감점이 확 줄어요. 다음 시험은 제121회로 2026. 9. 19.(토), 접수 마감은 2026. 9. 7.이에요. 일정은 주관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접수 전 공고를 한 번 확인해 주세요.
| 요소 | 반드시 담을 내용 |
|---|---|
| ① 사안·목적 | 무엇을 왜 알리나 |
| ② 일시·장소 | 날짜 시각 장소 |
| ③ 대상·범위 | 누구에게 해당되나 |
| ④ 방법·문의 | 절차 기한 연락처 |
| 틀린 표기 | 바른 표기 |
|---|---|
| 2026.9.19 | 2026. 9. 19. |
| 오후 2시 30분 | 14:30 |
| 9/1~9/5 | 9. 1.~9. 5. |
| 접수 기간이십니다 | 접수 기간입니다 |
| 빠른 시일 내에 | 9. 5. 18:00까지 |
혼자 공부하면 서술형에서 막힙니다
선택형은 답을 맞춰 보면 되지만, 700점짜리 서술형은 채점해 줄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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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으면 풀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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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고지에 ‘2024’를 쓰면 몇 칸을 차지할까요?
2. ‘KBS’를 원고지에 쓰면 몇 칸일까요?
3. 마침표가 줄의 첫 칸에 오게 되면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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