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어법

두음법칙 쉽게 이해하기

2026년 9월 4일

'여자'가 맞을까요, '녀자'가 맞을까요? 그런데 '남녀'는 왜 '녀'로 쓸까요. 헷갈리는 이유가 분명히 있고, 규칙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오늘 이 글 하나로 두음법칙을 끝내고, 시험에 실제로 나오는 함정까지 같이 정리해 드릴게요.

결론부터 — '여자'가 맞아요

한자 '女子'는 여자로 적어요. 한자음 '녀'가 단어의 맨 앞에 올 때 '여'로 바뀌는 두음법칙 때문이에요. 그런데 '男女'는 남녀로 적죠. 같은 글자인데 표기가 달라지는 이유는 딱 하나예요. 단어의 첫머리에서만 바뀐다는 것. 첫머리가 아니면 원래 소리(본음) 그대로 씁니다.

기준은 이렇습니다 — 세 갈래만 기억해요 📌

① 녀·뇨·뉴·니 → 여·요·유·이
女子 여자 · 年歲 연세 · 匿名 익명

② 랴·려·례·료·류·리 → 야·여·예·요·유·이
良心 양심 · 歷史 역사 · 禮儀 예의 · 理髮 이발

③ 라·래·로·뢰·루·르 → 나·내·노·뇌·누·느
樂園 낙원 · 來日 내일 · 老人 노인 · 雷聲 뇌성

첫머리가 아니면 그대로예요 → 남녀, 개량, 왕래, 진리.

이럴 때 자주 틀려요

㉠ 합성어·접두사 뒤는 다시 첫머리로 봐요
뒷말을 하나의 단어로 취급해 두음법칙을 적용해요.
남존여비(○) / 남존녀비(×), 신여성, 공염불, 해외여행, 역이용, 회계연도

㉡ 의존명사는 본음 그대로
몇 년, 그럴 리가 없다, 금 두 냥 — 여기서는 '연·이·양'으로 쓰지 않아요.

㉢ '율'과 '률'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는 , 그 밖의 받침 뒤에는 .
비율·백분율·출산율·선율 / 합격률·명중률·법률·확률

📝 실전 문제 맛보기

[선택형 1] 표기가 바른 것은?
① 남존녀비 ② 신녀성 ③ 공염불 ④ 로인 ⑤ 년세
✅ 정답 ③ — 접두사처럼 쓰인 한자 뒤의 말은 첫머리로 보아 '염불'로 적어요. (①남존여비 ②신여성 ④노인 ⑤연세)

[선택형 2] 표기가 바르지 않은 것은?
① 합격률 ② 백분율 ③ 실패률 ④ 출산율 ⑤ 명중률
✅ 정답 ③ — '실패'는 모음으로 끝나므로 '실패율'이 맞아요.

[선택형 3]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자연스러운 것은?
① 이 제도의 목적은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② 제가 말씀드릴 것은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③ 우리가 명심할 점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④ 그가 강조한 까닭은 예산이 부족하다.
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참여자가 직접 진행한다.
✅ 정답 ③ — '~점은 ~라는 것이다'처럼 짝을 맞춰야 해요. 나머지는 '~하는 데 있다', '~때문이다' 꼴로 받아야 합니다.
[서술형] 다음 안내문에서 어법에 어긋난 표기 세 곳을 찾아 고치고, 이유를 각각 한 문장으로 쓰시오.
「금년도 연수 참가률은 지난 회계년도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남존녀비 없는 조직 문화 교육의 호응이 컸습니다.」

이렇게 쓰면 점수 나와요
먼저 '참가률 → 참가율', '회계년도 → 회계연도', '남존녀비 → 남존여비'로 고친 형태를 먼저 명확히 제시하세요. 그다음 이유를 규정 용어로 붙입니다. '참가'는 모음으로 끝나 '율'을 쓰고, '연도'와 '여비'는 앞말 뒤에서 다시 단어의 첫머리가 되어 두음법칙을 적용한다고요. 서술형은 고친 답 + 근거가 한 쌍으로 들어가야 배점이 살아나요. 근거 없이 고치기만 하면 절반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 준비할 때 남는 한계

선택형은 답을 맞춰보면 되지만, 서술형 700점은 채점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게 진짜 문제예요. 표기를 고치긴 했는데 근거를 충분히 썼는지, 분량과 형식이 맞는지는 혼자서는 확인이 어렵죠. 실글패스에서는 실제 시험과 같은 1000점 구성(선택형 30문항 + 서술형 9문항) 모의고사 9회분을 풀 수 있고, 2회분은 무료예요. 풀면 즉시 채점과 해설이 나오고, 서술형은 AI가 채점하고 첨삭해 줍니다. 맞춤법·외래어·공문서 같은 유형별 연습과 약점 분석, 시험 D-day 안내도 함께 제공하고 이용권은 월 5,500원(자동결제 없음)이에요. 참고로 다음 회차는 제121회, 시험일은 2026년 9월 19일(토)이고 접수는 9월 7일까지예요. 일정은 주관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두음법칙은 '단어 첫머리에서만 바뀐다'는 한 문장으로 끝나요. 여기에 합성어 뒷말은 다시 첫머리로 본다는 예외, 의존명사는 본음 그대로라는 예외, 그리고 '율/률' 구분까지 챙기면 시험에서 나오는 형태는 거의 다 커버돼요. 오늘 본 예시들을 소리 내어 한 번씩 읽어보시면 훨씬 오래 남습니다.

두음법칙 세 갈래 한눈에 보기
본음첫머리 표기예시
녀 뇨 뉴 니여 요 유 이女子 → 여자
랴 려 례 료 류 리야 여 예 요 유 이歷史 → 역사
라 래 로 뢰 루 르나 내 노 뇌 누 느老人 → 노인
첫머리 아님본음 그대로男女 → 남녀
자주 틀리는 표기 — 틀림 vs 바름
틀린 표기바른 표기이유
남존녀비남존여비합성어 뒷말
회계년도회계연도'연도'가 단어
합격율합격률'ㄱ' 받침 뒤
백분률백분율'ㄴ' 받침 뒤
실패률실패율모음 뒤
몇 연몇 년의존명사는 본음
#남존여비#두음법칙#맞춤법공부#공문서작성#국어문법#표준어#한국실용글쓰기#한글맞춤법#어문규정#여자녀자#회계연도#율률구분

혼자 공부하면 서술형에서 막힙니다

선택형은 답을 맞춰 보면 되지만, 700점짜리 서술형은 채점해 줄 사람이 없어요.
실글패스에서 실제 시험과 같은 1,000점 구성 모의고사를 2회분 무료로 풀어보세요. 제출하면 즉시 채점·해설, 서술형은 AI가 첨삭해 줍니다.

지금 이용권 7일 무료 행사 중

아래 코드를 이용권 화면에 넣으면 전 회차와 영역별 약점 분석이 7일 동안 열립니다.

선착순 100명 · 2026. 12. 31.까지

읽었으면 풀어볼까요?

가입 없이 바로 풀 수 있어요. 고르면 정답과 이유가 바로 나옵니다.

1. 표준어로만 묶인 것은?

2. 표준어가 아닌 것은?

📚 함께 보면 좋은 자료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