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나 그래프가 딱 나왔는데 "그래서 이걸 뭐라고 쓰지?" 하면서 손이 멈춘 적 있으시죠? 자료해석 문항은 숫자를 읽는 능력이 아니라 숫자를 문장으로 바꾸는 능력을 보는 거라, 문장 틀만 익히면 점수가 확 안정돼요.
결론부터 — 수치 설명은 '수치+비교+해석' 3단 문장이에요
자료해석 서술형에서 점수가 갈리는 지점은 딱 하나예요. 표에 있는 숫자를 그대로 옮겨 적었는지, 아니면 비교하고 의미를 붙였는지. 채점 기준은 대부분 '자료를 정확히 읽었는가 + 자료가 말하는 바를 해석했는가'로 나뉘거든요. 그래서 한 문장 안에 이 세 가지를 넣으면 안전해요.
| 기본 문장 틀 ① 대상+시점: 무엇이 언제 ② 수치+단위: 정확한 숫자와 단위 ③ 비교·변화: ~보다, ~에서 ~로, 몇 배·몇 %p ④ 해석: 그래서 무엇을 뜻하는지 예) "20대 이용률은 2024년 38.2%에서 2025년 51.7%로 13.5%p 늘어, 전 연령대 중 증가 폭이 가장 컸다." |
단위를 틀리면 해석이 통째로 무너져요 📊
문제를 만들면서 보면, 내용은 맞는데 단위 하나 때문에 감점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특히 %와 %p가 그래요. 30%에서 45%로 갔다면 '15%p 증가'이고, '50% 증가'라고 쓰면 증가율을 말하는 거예요. 둘은 다른 말이라 섞어 쓰면 안 돼요.
| 꼭 구분할 표현 · %p = 비율의 차이 / % = 증가율 · 몇 배는 나눗셈, 몇 만큼은 뺄셈이에요 · 세로축이 0에서 시작하지 않는 그래프는 격차가 커 보여요 — 눈으로 말고 숫자로 읽으세요 · 항목 합이 100%인지 확인 — 100%면 '구성비', 아니면 '중복 응답'일 수 있어요 |
이럴 때 자주 틀려요
첫째, 자료에 없는 말을 덧붙이는 경우예요. "이용률이 늘었으므로 만족도가 높아졌다"처럼요. 표에 만족도가 없으면 쓰면 안 되는 문장이에요. 자료해석은 주어진 자료 안에서만 말하는 게 원칙이에요.
둘째, 전체 흐름을 빼고 최고값만 쓰는 경우예요. 최댓값·최솟값만 나열하면 '읽기'는 되지만 '해석'이 안 돼요. 증가·감소 추세, 순위 변동, 격차가 벌어졌는지 좁혀졌는지를 한 문장 더 붙여야 배점이 채워져요.
셋째, 주술 호응이 깨지는 경우예요. 숫자를 넣다 보면 문장이 길어지면서 "가장 큰 특징은 20대의 증가 폭이 컸다"처럼 어긋나요. "~특징은 ~라는 점이다"로 맞춰 주세요.
📝 실전 문제 맛보기
| [선택형 1] 자료 해석 A사 매출 비중이 2024년 25%, 2025년 40%였다. 옳은 설명은? ① 매출이 15% 증가했다 ② 비중이 15%p 증가했다 ③ 비중이 1.15배가 되었다 ④ 매출액이 40% 늘었다 ⑤ 비중이 15배 늘었다 ✅ 정답 ② — 비율의 차이는 %p로 씁니다. 비중이 늘었다고 매출액 증감을 단정할 수는 없어요. [선택형 2] 문장 호응 밑줄 친 부분이 자연스러운 것은? ① 이 표의 특징은 증가 폭이 크다. ② 이 표의 특징은 증가 폭이 크다는 점이다. ③ 이 표의 특징은 증가 폭이 컸기 때문이다. ④ 이 표의 특징은 증가 폭을 크게 했다. ⑤ 이 표의 특징은 증가 폭이 크므로이다. ✅ 정답 ② — '특징은 ~라는 점이다'로 주어와 서술어를 맞춰야 해요. [선택형 3] 외래어 표기 바르게 적은 것은? ① 그래프 ② 그라프 ③ 그랲 ④ 그래후 ⑤ 그레프 ✅ 정답 ① — 외래어 표기법상 '그래프'가 바른 표기예요. |
| [서술형] 자료를 문장으로 어느 도서관 대출 건수가 전자책 2024년 12만 건 → 2025년 21만 건, 종이책 2024년 30만 건 → 2025년 27만 건이었다. 이 자료의 특징을 200자 내외로 서술하시오. 이렇게 쓰면 점수 나와요 ① 먼저 각 항목의 변화 방향을 정확한 수치와 함께 적어요(전자책 12만→21만 건 증가, 종이책 30만→27만 건 감소). ② 다음으로 비교·관계를 넣어요 — 두 항목의 격차가 18만 건에서 6만 건으로 좁혀졌다는 식으로요. ③ 마지막에 자료 범위를 넘지 않는 해석 한 문장(대출 매체의 무게중심이 전자책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으로 닫아요. 이 세 겹이 다 있으면 배점 요소를 빠짐없이 건드립니다. |
혼자 준비할 때 남는 한계
선택형은 답을 맞춰 보면 되는데, 서술형은 내가 쓴 문장이 몇 점짜리인지 알 방법이 없어요. 수치는 맞게 넣었는지, 해석이 자료 범위를 벗어나진 않았는지, 호응이 깨지진 않았는지 — 이건 채점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보이거든요. 실제로 서술형이 700점으로 전체의 70%라, 여기를 방치하면 등급이 잘 안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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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며
자료해석은 재능이 아니라 문장 틀 싸움이에요. 수치는 단위까지 정확히, 비교는 %p인지 배수인지 구분해서, 해석은 자료 안에서만. 이 세 가지만 지켜도 감점 요인이 대부분 사라져요. 다음 정기시험은 제121회로 시험일이 2026년 9월 19일(토), 접수는 9월 7일까지예요(일정은 주관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어요). 남은 기간에는 표 하나 놓고 3문장씩 써 보는 연습을 매일 해 보세요.
| 흔한 표현 | 고친 표현 | 이유 |
|---|---|---|
| 30%에서 45%로 15% 증가 | 15%p 증가 | 비율 차이는 %p |
| 가장 높은 값은 51.7%다 | 51.7%로 가장 높았다 | 서술어 호응 |
| 많이 늘어났다 | 12만→21만 건 늘었다 | 수치 명시 |
| 이용률이 높아 만족도도 높다 |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 자료 밖 추측 금지 |
| A가 B보다 두 배 많다 | A가 B보다 6만 건 많다 | 배수·차이 구분 |
| 단계 | 확인할 것 |
|---|---|
| 1. 수치 | 숫자와 단위를 정확히 옮겼나 |
| 2. 비교 | 변화·순위·격차를 넣었나 |
| 3. 해석 | 자료 범위 안에서 말했나 |
| 4. 문장 | 주어와 서술어가 맞나 |
혼자 공부하면 서술형에서 막힙니다
선택형은 답을 맞춰 보면 되지만, 700점짜리 서술형은 채점해 줄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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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고지에 ‘2024’를 쓰면 몇 칸을 차지할까요?
2. ‘KBS’를 원고지에 쓰면 몇 칸일까요?
3. 마침표가 줄의 첫 칸에 오게 되면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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