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맞춤법·어법

안 vs 않, 헷갈리지 않는 기준

2026년 7월 24일

'안'과 '않', 쓸 때마다 잠깐 멈칫하시죠? 사실 이건 외울 게 많은 규칙이 아니라 한 문장짜리 판별법으로 끝나는 문제예요. 오늘 이 글 하나로 다시는 헷갈리지 않게 정리해 드릴게요.

결론부터 — 앞에 '-지'가 있으면 '않'이에요

가장 빠른 답부터 드릴게요. 바로 앞에 '-지'가 붙어 있으면 '않', 그렇지 않으면 '안'이에요. "먹지 않다", "가지 않아요", "쉽지 않네요"처럼요. 반대로 " 먹어요", " 가요", " 돼요"는 전부 '안'이에요.

기준은 이렇습니다

둘은 애초에 줄어든 말이 달라요. '안'은 부사 '아니'의 준말이라 뒤 말과 띄어 써요. '않-'은 '아니하-'의 준말인 보조용언 어간이라, 뒤에 어미가 반드시 붙어요(않다·않고·않은·않을).

그래서 '않'은 절대 혼자 못 서요. "않 돼요", "않 했어요"처럼 '않'을 띄어 쓴 형태는 전부 틀린 표기예요. 반대로 "먹지 안았다"처럼 '-지' 뒤에 '안'을 쓰는 것도 틀리고요.

이럴 때 특히 많이 틀리세요

첫째, '안 돼요'는 언제나 띄어 쓴 '안'이에요. 다만 '안되다'가 한 단어인 경우가 따로 있어요. "공부가 잘 안된다(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다)", "얼굴이 안돼 보인다(안쓰럽다)"는 붙여 쓰고, 금지의 뜻인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어 써요.

둘째, '않하다'는 없는 말이에요. '않-'에 이미 '하'가 들어 있어서 겹치거든요. "공부를 않하고" → "공부를 안 하고"가 맞아요.

셋째, 줄임형도 같은 원리예요. '-잖-'은 '-지 않-'이 줄어든 형태라 "그렇아요"가 맞고, '-찮-'은 '-하지 않-'이 줄어든 형태예요(만만찮다, 변변찮다).

📝 실전 문제 맛보기

[선택형 1] 맞춤법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옳은 것은?
① 오늘 회의는 합니다
② 서류가 아직 도착하지 았습니다
③ 그 방법은 효율적이지
④ 시간이 없어 참석 했어요
⑤ 그렇게 하면 됩니다
✅ 정답 ③ — '-지' 뒤 부정은 '않다'. ①④⑤는 '안', ②는 '않았습니다'가 맞아요.
[선택형 2] 외래어 표기
표기가 모두 옳은 것은?
① 워크샵, 리더쉽
② 콘텐츠, 액세서리
③ 컨텐츠, 악세사리
④ 초콜렛, 팜플렛
⑤ 네비게이션, 로얄티
✅ 정답 ② — 워크숍·리더십·초콜릿·팸플릿·내비게이션·로열티가 바른 표기예요.
[선택형 3] 문장 호응
호응이 자연스러운 것은?
① 이 계획은 결코 실현 가능하다.
② 왜냐하면 예산이 부족했다.
③ 비록 시간이 부족해도 마감은 지켜야 한다.
④ 그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다.
⑤ 그는 좀처럼 서두른다.
✅ 정답 ③ — '결코·여간·좀처럼'은 부정 서술어와, '왜냐하면'은 '~때문이다'와 짝을 이뤄야 해요.
[서술형] 공문서 고쳐쓰기
다음 사내 안내문 초안에서 어법에 어긋난 곳 세 군데를 찾아 바르게 고치고, 각각의 이유를 한 문장으로 쓰시오.
"정기 점검으로 금요일에는 시스템 이용이 안 됍니다. 로그인도 되지 안습니다. 왜냐하면 서버 교체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쓰면 점수 나와요
① '안 됍니다'는 '되다'에 '-ㅂ니다'가 붙은 '안 됩니다'로 고쳐요(‘됍’이라는 형태는 없어요). ② '되지 안습니다'는 '-지' 뒤 부정이므로 '되지 않습니다'예요. ③ '왜냐하면'은 '~하기 때문입니다'와 호응해야 하니 "서버 교체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로 바꿔요. 서술형은 고친 문장 + 이유를 반드시 짝으로 써야 배점을 다 챙길 수 있어요.

이런 문제를 실글패스에서는 실제 시험과 같은 구성으로 풀어 볼 수 있고, 서술형은 AI가 채점하고 첨삭까지 해 줘요.

혼자 준비할 때 남는 한계

맞춤법은 정답이 딱 떨어져서 혼자서도 잡을 수 있어요. 문제는 서술형 700점이에요. 내가 쓴 문장이 호응이 맞는지, 표기가 걸리진 않는지 봐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혼자 준비의 가장 큰 벽이거든요. 문제를 만들면서 보면, 규칙은 아는데 자기 글 안에서는 못 잡아내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실글패스는 실제 시험과 같은 1000점 구성(선택형 30문항 + 서술형 9문항)의 모의고사 9회분을 제공하고, 2회분은 무료로 풀어 볼 수 있어요. 풀면 즉시 채점과 해설이 나오고 서술형은 AI가 채점·첨삭해 줘요. 맞춤법·외래어·공문서처럼 유형별 연습과 약점 분석, 시험 D-day 안내도 함께 볼 수 있고, 이용권은 월 5,500원(자동결제 없음)이에요.

정리하며

'-지' 뒤면 '않', 지워도 말이 되면 '안'. 이 한 줄만 기억하면 돼요. 그리고 마지막 검토 시간에 '안/않', '되/돼'만 다시 훑어도 아까운 감점을 꽤 줄일 수 있어요. 오늘 쓴 문장부터 한 번 적용해 보세요! ✍️

'안'과 '않' 한눈에 구별하기
구분
줄기 전 말아니아니하
문법 성격부사보조용언 어간
띄어쓰기뒷말과 띄움어미와 붙음
앞의 신호'-지' 없음'-지' 뒤
예문안 먹어요먹지 않아요
자주 나오는 오답 정리
틀린 표기바른 표기
않 돼요안 돼요
그렇지 안아요그렇지 않아요
숙제를 않 했어요숙제를 안 했어요
가지 안을게요가지 않을게요
공부를 않하고공부를 안 하고
그렇찮아요그렇잖아요
#띄어쓰기#맞춤법#맞춤법공부#문장호응#국어문법#서술형대비#실용글쓰기#안돼요안되요#안과않#안않구별#한국실용글쓰기#외래어표기법

혼자 공부하면 서술형에서 막힙니다

선택형은 답을 맞춰 보면 되지만, 700점짜리 서술형은 채점해 줄 사람이 없어요.
실글패스에서 실제 시험과 같은 1,000점 구성 모의고사를 2회분 무료로 풀어보세요. 제출하면 즉시 채점·해설, 서술형은 AI가 첨삭해 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