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서·기획서 서술형만 나오면 무슨 말부터 써야 할지 막막하시죠? 사실 이 유형은 아이디어 싸움이 아니라 '순서 싸움'이에요. 오늘은 점수가 붙는 설득 구조와 감점 포인트를 예시 문제까지 곁들여 정리해 드릴게요.
결론부터 — '문제→원인→해결→효과' 순서면 점수가 나와요
제안서·기획서 유형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는 문항이 아니에요. 문제 상황 → 원인 → 해결 방안 → 기대효과라는 설득 구조를 갖췄는지, 그리고 문제에 달린 조건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는지를 봅니다. 이 두 가지만 지켜도 답안의 뼈대는 흔들리지 않아요.
한국실용글쓰기는 총점 1000점 중 선택형이 300점, 서술형이 700점이고 시험시간은 120분이에요. 시간의 대부분을 서술형에 써야 하는 구조인데, 제안서형은 그중에서도 분량이 큰 문항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즉흥적으로 쓰기 시작하면 중간에 방향을 잃기 쉬워요.
설득 구조는 결국 네 칸을 채우는 일이에요
| ① 현황·문제 — 제시 자료의 수치·사실을 그대로 인용해 지금 무엇이 문제인지 못 박아요. ② 원인 — 문제가 생긴 이유를 1~2개로 좁혀요. 여기서 좁혀야 해결안이 구체해져요. ③ 해결 방안 — 원인 하나에 방안 하나씩 짝을 맞춰요. 무엇을·누가·언제까지 적으면 '추상적'이라는 감점을 피할 수 있어요. ④ 기대효과 — 방안이 실행되면 ①의 문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로 닫아요. |
순서만큼 중요한 게 두괄식이에요. 첫 문장에 "○○을 개선하기 위해 △△을 제안합니다"를 먼저 박아 두고, 뒤에서 근거를 푸는 방식이요. 채점자가 첫 줄에서 답안의 방향을 잡을 수 있어야 뒤의 내용이 근거로 읽혀요.
이럴 때 자주 점수를 잃어요 😥
| 조건을 흘려보내요 — '3가지 이상', '300자 내외', '서술식으로' 같은 문구가 곧 채점 항목이에요. 문제 옆에 조건을 번호로 적어 두고 지워가며 쓰세요. 자료를 한 번도 인용하지 않아요 — 표나 그래프가 주어졌는데 수치가 답안에 없으면 자료 해석 배점이 통째로 빠져요. 문제와 해결안이 어긋나요 — 문제는 '참여율 저조'인데 해결안은 '홍보물 디자인 개선'으로 새는 경우가 많아요. ②원인과 ③방안을 나란히 놓고 짝을 확인하세요. 문체가 섞여요 — 개조식('~함/~임')과 서술식('~합니다') 중 하나로 통일해요. 문제에 지정이 있으면 그 지시가 무조건 우선이에요. |
📝 실전 문제 맛보기
| [선택형 1] 공문서의 날짜 표기가 바른 것은? ① 2026. 9. 19 ② 2026-9-19 ③ 2026. 9. 19. ④ 2026.9.19. ⑤ 26. 9. 19. ✅ 정답 ③ — 공문서 날짜는 연·월·일 자리에 각각 마침표를 찍고, 마침표 뒤는 한 칸 띄웁니다. 일 뒤의 마침표도 반드시 찍어요. [선택형 2] 외래어 표기가 바른 것은? ① 프리젠테이션 ② 타겟 ③ 워크숍 ④ 컨텐츠 ⑤ 리더쉽 ✅ 정답 ③ — 나머지는 프레젠테이션·타깃·콘텐츠·리더십이 바른 표기예요. 기획서에 자주 들어가는 단어들이라 그대로 감점으로 이어져요. [선택형 3]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자연스러운 문장은? ① 본 기획의 목적은 참여율을 높이고자 합니다. ② 본 기획의 목적은 참여율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③ 본 기획은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으로 합니다. ④ 본 기획의 목적은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 ⑤ 본 기획의 목적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 정답 ② — 주어가 '목적은'이면 서술어는 '~하는 데 있습니다', '~하는 것입니다'로 받아야 호응이 맞아요. |
| [서술형] 다음 자료를 근거로 사내 '점심 독서모임' 운영을 제안하는 글을 300자 내외로 쓰시오. [제시 자료 – 예시용 가상 자료] 사내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자기계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 62%, '퇴근 후 교육은 참석이 어렵다'는 응답 71% 조건: (1) 자료의 수치를 인용할 것 (2) 실행 방안을 2가지 이상 제시할 것 (3) 기대효과를 1문장으로 밝힐 것 (4) 서술식으로 쓸 것 ✍ 이렇게 쓰면 점수가 나와요 첫 문장은 "자기계발 시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점심 독서모임 운영을 제안합니다"로 결론을 먼저 박습니다. 이어 응답 62%와 71%를 인용해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시간대가 맞지 않는 것'으로 원인을 좁히면, 해결안이 자연스럽게 '퇴근 후가 아닌 점심시간 활용'으로 연결돼요. 방안은 격주 수요일 12시 30분 운영, 도서 구입비 지원처럼 주체·시점·범위를 붙여 두 가지로 쓰고, 마지막은 참석률과 만족도 개선이라는 기대효과 한 문장으로 닫습니다. 조건 네 개를 다 건드렸는지 제출 전에 한 번 세어 보세요. |
이런 문제를 실글패스에서 실전처럼 풀어 보고, 서술형은 AI 채점·첨삭까지 받아 볼 수 있어요.
혼자 준비할 때 남는 한계
선택형은 답이 정해져 있어서 혼자서도 채점이 돼요. 문제는 서술형이에요. 내 답안이 조건을 다 충족했는지, 원인과 방안이 정말 짝이 맞는지, 문체가 흔들리지 않았는지는 스스로 보면 거의 안 보입니다. 그래서 답안을 여러 번 써도 같은 자리에서 계속 깎이는 경우가 많아요.
실글패스는 실제 시험과 같은 1000점 구성(선택형 30문항 + 서술형 9문항)으로 모의고사 9회분을 제공하고, 그중 2회분은 무료로 풀어 볼 수 있어요. 풀면 즉시 채점과 해설이 나오고 서술형은 AI가 채점·첨삭해 줘서, 어디서 조건을 놓쳤는지 문장 단위로 확인할 수 있어요. 맞춤법·외래어·공문서 같은 유형별 연습과 약점 분석, 시험 D-day 안내도 함께 쓰실 수 있고 이용권은 월 5,500원, 자동결제는 없어요.
정리하며
제안서·기획서 서술형은 잘 쓰는 글이 아니라 빠뜨리지 않는 글이 이기는 유형이에요. 문제→원인→해결→효과의 네 칸을 채우고, 조건을 번호로 지워가며 확인하고, 자료의 수치를 반드시 한 번은 인용하세요. 다음 정기시험은 제121회로 시험일은 2026년 9월 19일(토), 접수는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예요(일정은 주관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어요). 남은 기간 답안 한 편씩만 제대로 고쳐 써도 체감이 달라져요. 오늘 한 편부터 시작해 봐요!
| 단계 | 쓸 내용 | 분량 비중 |
|---|---|---|
| ① 현황·문제 | 자료 수치 인용 | 20% |
| ② 원인 진단 | 이유 1~2개로 | 15% |
| ③ 해결 방안 | 주체·시점 명시 | 40% |
| ④ 기대효과 | 달라지는 결과 | 15% |
| ⑤ 마무리 | 협조·요청 문장 | 10% |
| 자주 하는 실수 | 이렇게 고쳐요 |
|---|---|
| 조건 항목 누락 | 조건을 번호로 체크 |
| 근거 없는 주장 | 자료 수치를 인용 |
| 해결안이 추상적 | 주체·시점 붙이기 |
| 문체 혼용 | 개조식/서술식 통일 |
| 결론이 맨 끝에 | 첫 문단에 핵심 |
혼자 공부하면 서술형에서 막힙니다
선택형은 답을 맞춰 보면 되지만, 700점짜리 서술형은 채점해 줄 사람이 없어요.
실글패스에서 실제 시험과 같은 1,000점 구성 모의고사를 2회분 무료로 풀어보세요. 제출하면 즉시 채점·해설, 서술형은 AI가 첨삭해 줍니다.
읽었으면 풀어볼까요?
가입 없이 바로 풀 수 있어요. 고르면 정답과 이유가 바로 나옵니다.
1. 공문서 본문은 어떤 순서로 쓰나요?
2. ‘확인해 주세요’를 공문서 표현으로 바꾸면?
3. 업무 이메일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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