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국어능력시험 쓰기·창안 영역, 막상 답안지 앞에 앉으면 "뭘 먼저 써야 하지?"부터 막히시죠. 짧은 글은 글솜씨가 아니라 '순서'로 점수가 갈려요. 오늘은 조건 확인부터 고쳐쓰기까지, 5분 안에 한 편을 완성하는 구성법을 예시 문제와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
결론부터 — 짧은 글은 '조건 → 개요 → 문장' 순서예요
쓰기·창안 영역의 짧은 글은 멋진 문장을 뽑는 시험이 아니라 주어진 조건을 다 지켰는지 확인하는 시험이에요. 그래서 첫 동작이 집필이 되면 안 돼요. 문제에 붙은 조건(㉠㉡㉢)에 먼저 번호를 매기고, 조건 개수만큼 문장 자리를 정한 뒤, 그 자리를 채우는 식으로 써야 감점이 확 줄어요. 영역별 문항 수와 배점 구성은 회차·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수치는 주관처(KBS한국어진흥원) 공고를 확인해 주세요.
짧은 글 구성의 3단 뼈대
| ① 서두 — 목적을 한 문장으로 "~을 안내드립니다", "~을 제안합니다"처럼 글의 용건을 첫 문장에 박아요. 서두에서 배경 설명을 길게 끄는 순간 분량이 무너져요. ② 본문 — 근거·방법 2개를 같은 짜임으로 "첫째~, 둘째~"처럼 병렬 구조를 쓰면 채점자가 조건 충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③ 결말 — 요청 또는 정리로 닫기 여기서 새로운 화제를 꺼내면 통일성 감점이에요. 앞에서 꺼낸 말만 거둬들이세요. |
창안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조건 충족'이에요
표어·제목·광고 문구를 만드는 창안 유형은 조건이 늘 표현 조건(대구, 비유, 운율, 글자 수)과 내용 조건(권유, 경고, 특징 강조) 두 겹으로 나와요. 기발한데 한쪽 조건을 빠뜨린 답은 평범해도 두 조건을 다 지킨 답을 못 이겨요. 문제를 만들면서 보면 이 지점에서 점수가 가장 많이 새요.
이럴 때 자주 틀려요
📝 실전 문제 맛보기
| [선택형 1] 문장 성분의 호응이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① 이 제품의 장점은 가볍고 튼튼하다. ② 저는 결코 그 일을 기억합니다. ③ 우리가 해결할 문제는 비용을 줄이는 일이다. ④ 비록 시간이 부족해서 결과가 좋았다. ⑤ 이 계획은 반드시 실패하지 않는다고 생각되어집니다. ✅ 정답 ③ — '문제는 ~일이다'로 주어와 서술어가 맞아요. ②는 '결코'가 부정 서술어를, ④는 '비록'이 '~하지만'을 요구해요. |
| [선택형 2] 띄어쓰기가 바른 것은? ① 회의에 갈 지 말 지 고민이다. ② 사흘 만에 초고를 끝냈다. ③ 내가 아는바와 다르다. ④ 그것 밖에 방법이 없다. ⑤ 한 번 더 검토해 보아야 겠다. ✅ 정답 ② — 시간의 경과를 뜻하는 '만'은 의존 명사라 띄어 써요. ①은 어미라 '갈지 말지', ④의 '밖에'는 조사라 '그것밖에'로 붙여요. |
| [선택형 3·창안] '분리배출 실천' 표어로, ㉠ 대구의 형식을 쓸 것 ㉡ 실천을 권유할 것 을 모두 만족하는 것은? ① 지구를 지키는 작은 습관 ② 분리배출, 지금 바로 실천합시다 ③ 오늘 나눈 한 걸음, 내일 맑아질 한 세상 ④ 재활용률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⑤ 버리는 손과 담는 손은 다릅니다 ✅ 정답 ③ — 앞뒤 구절이 '오늘~한 걸음 / 내일~한 세상'으로 짝을 이루면서(㉠) 분리배출 실천을 권하고 있어요(㉡). ②는 권유만, ⑤는 대구만 충족해요. |
| [서술형] 아파트 게시판에 붙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안내문의 첫 단락을 200자 내외로 쓰시오. 조건 ㉠ 첫 문장에 글의 목적을 밝힐 것 ㉡ 실천 방법을 두 가지 제시할 것 ㉢ 주민을 높이는 표현을 쓸 것 이렇게 쓰면 점수 나와요 먼저 조건 세 개에 번호를 매기고 문장 자리를 4개로 잡으세요. 1문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주민 여러분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처럼 목적을 바로 밝히고(㉠·㉢), 2·3문장은 "첫째, 국물은 물기를 뺀 뒤 배출해 주십시오. 둘째, 장을 볼 때 필요한 양만 구입해 주십시오"로 방법을 같은 짜임에 담아요(㉡). 마지막 문장은 새 화제 없이 요청으로 닫고, 문체가 '~합니다'로 통일됐는지만 확인하면 끝이에요. |
이런 문제를 실글패스에서는 실전처럼 풀고, 짧은 글은 AI 채점·첨삭까지 받아볼 수 있어요.
혼자 준비할 때 남는 한계
선택형은 답지가 있으니 혼자서도 돼요. 문제는 짧은 글이에요. 조건을 빠뜨렸는지, 문체가 섞였는지는 남이 읽어줘야 보이는데 혼자 준비하면 그 눈이 없어요. 실글패스는 한국실용글쓰기(총점 1000점, 선택형 300+서술형 700, 120분) 대비 서비스지만, 조건형 짧은 글을 쓰고 즉시 첨삭받는 훈련이라 쓰기·창안 근육을 만드는 데는 그대로 통해요. 모의고사 9회분(선택형 30+서술형 9) 중 2회분은 무료이고, 풀면 즉시 채점과 해설이 나오며 서술형은 AI가 채점·첨삭해 줘요. 맞춤법·외래어·공문서 같은 유형별 연습과 약점 분석, 시험 D-day 안내도 함께 볼 수 있고, 이용권은 월 5,500원(자동결제 없음)이에요. 참고로 한국실용글쓰기 다음 회차는 제121회로 시험일은 2026년 9월 19일(토), 접수는 9월 7일까지예요(일정은 주관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어요).
정리하며
짧은 글은 조건을 번호로 쪼개고, 문장 자리를 먼저 정하고, 마지막 30초를 고쳐쓰기에 남겨두는 것 — 이 세 가지면 대부분의 감점이 사라져요. 오늘 배운 3단 뼈대로 표어 한 줄, 안내문 한 단락만 직접 써보세요. 손이 기억하기 시작하면 시험장에서 훨씬 편해져요.
| 단계 | 할 일 |
|---|---|
| 서두 | 목적·용건 제시 |
| 본문 ① | 근거 또는 방법 1 |
| 본문 ② | 같은 짜임으로 2 |
| 결말 | 요청·정리로 마무리 |
| 점검 | 조건·글자 수 확인 |
| 감점 요인 | 고치는 법 |
|---|---|
| 조건 누락 | 조건에 번호 매기기 |
| 문체 혼용 | 한 문체로 통일 |
| 이중 피동 | '되어집니다'→'됩니다' |
| 번역투 | '~에 대한' 줄이기 |
| 결말 새 화제 | 앞 내용만 거두기 |
혼자 공부하면 서술형에서 막힙니다
선택형은 답을 맞춰 보면 되지만, 700점짜리 서술형은 채점해 줄 사람이 없어요.
실글패스에서 실제 시험과 같은 1,000점 구성 모의고사를 2회분 무료로 풀어보세요. 제출하면 즉시 채점·해설, 서술형은 AI가 첨삭해 줍니다.
읽었으면 풀어볼까요?
가입 없이 바로 풀 수 있어요. 고르면 정답과 이유가 바로 나옵니다.
1. KBS한국어능력시험의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은?
2. 듣기·말하기 영역은 몇 문항을 몇 분 동안 진행하나요?
3. 등급 체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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