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어법

조사 생략과 남용, 감점 포인트

2026년 9월 5일

"이 문장, 조사를 넣어야 하나 빼야 하나" 하고 커서만 깜빡이신 적 있으시죠? 조사는 한 글자인데 문장 호응을 통째로 무너뜨려서 서술형에서 조용히 점수를 깎아가요. 오늘은 빼야 자연스러운 조사와, 절대 빼면 안 되는 조사를 기준으로 딱 정리해 드릴게요.

결론부터 — 조사는 '많이'가 아니라 '정확히'

조사는 넣을수록 친절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겹치거나 잘못 붙은 조사가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을 끊어놓는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꼭 있어야 할 자리에서 빼버리면 뜻이 두 갈래로 읽히고요. 판단 기준은 하나예요. 빼도 뜻이 그대로면 빼고, 빼서 뜻이 흐려지면 넣는다.

빼야 자연스러운 조사, 세 가지

① 관형격 '의'가 두 번 이상 이어질 때
'사업의 추진의 목적은' → '사업을 추진한 목적은'. '의'가 겹치면 하나를 지우거나 아예 동사로 풀어주세요.

② '~에 있어서'
'검토에 있어서 유의할 점' → '검토할 때 유의할 점'. 번역투라 통째로 덜어내면 훨씬 깔끔해져요.

③ 출처를 가리키는 '~로부터'
'회의로부터 나온 결론' → '회의에서 나온 결론'. 대상이 사람이면 '에게서'로 바꾸면 돼요.

반대로, 빼면 감점되는 조사

말할 때는 목적격 '을/를'을 빼도 통하지만, 서술형 답안과 공문서에서는 살려 두는 편이 안전해요. '동생 친구 만났다'처럼 조사가 빠지면 누가 누구를 만났는지 두 갈래로 읽히거든요. 특히 주어와 서술어 사이가 먼 긴 문장일수록 주격·목적격 조사를 정확히 붙여야 호응이 살아납니다.

제출 전 3초 점검법
① 주어에 '이/가(께서)'가 제대로 붙었는가
② 서술어가 그 주어를 그대로 받는가
③ '의'가 두 번 이상 이어지지 않는가
이 세 가지만 훑어도 호응 감점은 눈에 띄게 줄어요.

이럴 때 자주 틀려요

📝 실전 문제 맛보기

[선택형 1] 조사 사용이 어색한 것은?
① 이번 지원은 지역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② 담당자가 관계 기관에게 자료를 요청하였다.
③ 그는 회사 대표로서 협약식에 참석하였다.
④ 위원회에서 심의 결과를 통보하였다.
⑤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그대로 반영하였다.
✅ 정답 ② — '기관'은 사람이 아니므로 '에게'가 아니라 '에'를 씁니다.

[선택형 2] 높임 표현이 바른 것은?
① 고객님, 주문하신 상품이 품절이십니다.
② 사장님께서 하실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③ 할머니께 그 일을 여쭈어보았다.
④ 손님, 이쪽으로 오실게요.
⑤ 저희 나라 대표팀이 우승했습니다.
✅ 정답 ③ — 높일 대상에는 조사 '께'와 '여쭈다'를 함께 씁니다. ②는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가 바른 표현이에요.

[선택형 3] 공문서 표기가 바른 것은?
① 2026. 9. 19
② 14시 30분
③ 금113,560원(금일십일만삼천오백육십원)
④ 붙임 신청서 1부.
⑤ 2026/9/19
✅ 정답 ③ — 금액은 숫자로 쓰고 괄호 안에 한글로 다시 적어요. 날짜는 '2026. 9. 19.'처럼 일 뒤에도 마침표를 찍고, 시각은 '14:30'으로 씁니다.

[서술형] 다음 문장을 조사 사용에 유의해 한 문장으로 고쳐 쓰시오.
"본 기관의 이번 사업의 추진의 목적은 지역 주민에게 대한 복지 서비스의 개선을 위함에 있습니다."

이렇게 쓰면 점수 나와요
먼저 겹친 '의'를 지우고 동사로 풉니다('사업의 추진의' → '사업을 추진한'). 다음으로 '주민에게 대한'을 '주민에 대한'으로 바로잡고, 마지막으로 '위함에 있습니다'라는 명사형 늘어짐을 '~하는 데 있습니다'로 정리하면 주어와 서술어가 맞물려요. 고친 예: "본 기관이 이번 사업을 추진한 목적은 지역 주민의 복지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실글패스에서 실전처럼 풀어보고, 서술형은 AI 채점과 첨삭까지 받아볼 수 있어요.

혼자 준비할 때 남는 한계

선택형은 답을 맞춰보면 끝이지만, 700점이 걸린 서술형은 내가 쓴 문장의 조사가 어색한지 짚어줄 사람이 없다는 게 진짜 문제예요. 문제를 만들면서 보면, 조사 감점은 본인 눈에 가장 안 보이는 유형이기도 하고요. 실글패스는 실제 시험과 같은 1000점 구성의 모의고사 9회분(선택형 30문항 + 서술형 9문항)을 제공하고, 그중 2회분은 무료로 풀어볼 수 있어요. 풀면 즉시 채점과 해설이 나오고 서술형은 AI가 채점하며 첨삭까지 해줘요. 맞춤법·외래어·공문서 같은 유형별 연습과 약점 분석, 시험 일정 D-day 안내도 함께 있고 이용권은 월 5,500원이에요(자동결제 없어요).

정리하며

조사는 '넣느냐 빼느냐'가 아니라 '이 자리에 이 조사가 맞느냐'의 문제예요. 겹친 '의'와 번역투는 덜어내고, 주격·목적격 조사는 살려서 호응을 지키면 됩니다. 다음 정기시험은 제121회로 2026년 9월 19일 토요일에 치러지고 접수는 9월 7일에 마감돼요. 일정은 주관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접수 전 공고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조사 남용, 틀림과 바름
어색한 표현다듬은 표현
사업의 추진의 목적사업을 추진한 목적
관계 기관에게 통보관계 기관에 통보
주민에게 대한 지원주민에 대한 지원
회의로부터 나온 안회의에서 나온 안
검토에 있어서검토할 때
의견을 수렴을 하여의견을 수렴하여
빼도 될 때 vs 빼면 안 될 때
상황판단
'의'가 두 번 연속하나는 빼세요
'에 있어서'통째로 빼세요
긴 문장의 '을/를'반드시 넣으세요
주어의 '이/가'반드시 넣으세요
나열의 '와/과'빼면 뜻 흐려짐
#높임법#문장호응#번역투다듬기#공문서작성법#글쓰기첨삭#서술형대비#실글패스#실용글쓰기#한국실용글쓰기#의남용#조사사용법#조사생략

혼자 공부하면 서술형에서 막힙니다

선택형은 답을 맞춰 보면 되지만, 700점짜리 서술형은 채점해 줄 사람이 없어요.
실글패스에서 실제 시험과 같은 1,000점 구성 모의고사를 2회분 무료로 풀어보세요. 제출하면 즉시 채점·해설, 서술형은 AI가 첨삭해 줍니다.

지금 이용권 7일 무료 행사 중

아래 코드를 이용권 화면에 넣으면 전 회차와 영역별 약점 분석이 7일 동안 열립니다.

선착순 100명 · 2026. 12. 31.까지

읽었으면 풀어볼까요?

가입 없이 바로 풀 수 있어요. 고르면 정답과 이유가 바로 나옵니다.

1. 높임 표현이 바른 것은?

2. 웃어른께 묻는 상황에서 바른 것은?

📚 함께 보면 좋은 자료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