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거예요'가 맞는지 '제 거에요'가 맞는지, '아니에요'인지 '아니예요'인지 매번 멈칫하셨죠? 받침 하나만 보면 3초 만에 끝나는 판별법과, 시험에서 실제로 함정으로 나오는 예외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결론부터 — 받침 있으면 '이에요', 없으면 '예요'
앞에 오는 말의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있는지만 보면 돼요. 받침이 있으면 '이에요', 받침이 없으면 '예요'예요. 이 한 줄로 대부분의 경우가 해결돼요.
| 3초 판별법 ① 앞말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있나? → 책이에요, 학생이에요, 선생님이에요 ② 받침이 없나? → 의자예요, 의사예요, 나무예요 ※ '이에요/예요'를 빼도 말이 되는 명사인지 먼저 확인하면 더 정확해요. |
왜 그런가 — '예요'는 '이에요'의 준말이에요
원래 형태는 '명사 + 이다'의 '이-'에 '-에요'가 붙은 '이에요' 하나예요. 그런데 받침 없는 말 뒤에서는 '이'가 앞 글자에 붙어 줄어들면서 '예요'가 돼요. '의자이에요 → 의자예요'처럼요. 그래서 받침 없는 말에 '이에요'를 그대로 쓰면 어색하고, 받침 있는 말에 '예요'를 붙이면 틀린 표기가 돼요.
| 딱 하나 외워야 할 예외: 아니에요 ✅ '아니다'는 명사가 아니라 그 자체가 형용사예요. '이다'가 끼어들 자리가 없어서 '아니-' + '-에요' = 아니에요가 됩니다. 준말은 '아녜요'. ❌ 아니예요 ⭕ 아니에요 / 아녜요 |
이럴 때 자주 틀려요
가장 많이 틀리는 자리는 '거예요'예요. '것이에요'가 줄어 '거예요'가 된 것이라, '갈 거에요'는 틀리고 '갈 거예요'가 맞아요. '뭐, 어디, 저, 나'처럼 받침 없는 말도 마찬가지라 '뭐예요? 어디예요? 저예요'가 바른 표기고요.
| 헷갈리는 사람 이름 받침 있는 이름은 두 가지가 다 쓰여요. '정민 + 이에요 → 정민이에요', 이름 뒤 접미사 '-이'가 붙은 '정민이 + 예요 → 정민이예요' 둘 다 가능해요. 다만 '학생예요'처럼 보통명사에 붙이는 건 틀려요. |
📝 실전 문제 맛보기
| [선택형 1]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바른 것은? ① 이건 제 거에요 ② 그건 사실이 아니예요 ③ 여기가 회의실이에요 ④ 저분이 담당자에요 ⑤ 지금 뭐에요? ✅ 정답 ③ — '회의실'은 받침이 있으니 '이에요'. ①은 거예요, ②는 아니에요, ④는 담당자예요, ⑤는 뭐예요가 바릅니다. |
| [선택형 2]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것은? ① 컨텐츠 ② 워크샵 ③ 리더쉽 ④ 액세서리 ⑤ 메세지 ✅ 정답 ④ — 나머지는 콘텐츠, 워크숍, 리더십, 메시지가 바른 표기예요. |
| [선택형 3] 높임 표현이 바른 것은? ① 주문하신 커피 나오셨습니다 ② 이쪽으로 오실게요 ③ 고객님, 이 상품은 품절입니다 ④ 그 사이즈는 없으세요 ⑤ 회장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 정답 ③ — ①④는 사물을 높인 오류, ②의 '-ㄹ게요'는 말하는 사람의 의지를 나타내는 어미라 상대에게 쓸 수 없고, ⑤는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가 맞아요. |
| [서술형] 다음 사내 안내문에서 잘못된 표현 세 곳을 찾아 바르게 고치고, 각각 그 이유를 쓰시오. “안녕하세요. 이번 워크샵 일정 안내예요. 참가비는 무료가 아니예요. 신청서는 9월 5일까지 제출해 주세요.” 이렇게 쓰면 점수 나와요 — ⓐ '워크샵→워크숍'(외래어 표기법), ⓑ '안내예요→안내입니다'(사내 공지문은 격식체 '-입니다'로 통일), ⓒ '아니예요→아니에요'('아니다'는 '-에요'가 결합) 순으로 씁니다. 서술형은 틀린 부분 지적 → 고친 표현 → 근거 세 요소를 한 문장 안에 다 담아야 배점을 온전히 받아요. 근거 없이 고치기만 하면 감점되고, 요구한 개수(세 곳)를 초과해 나열해도 점수가 늘지 않으니 정확히 세 곳만 쓰는 게 좋아요. |
이런 문제를 실전과 같은 구성으로 풀고, 서술형은 답안 작성 후 바로 AI 채점과 첨삭까지 받아볼 수 있어요.
혼자 준비할 때 남는 한계
맞춤법 선택형은 답을 맞히면 끝이라 혼자서도 충분해요. 문제는 700점이 걸린 서술형이에요. 내가 쓴 답안이 근거를 제대로 댔는지, 문체를 통일했는지, 요구 조건을 빠뜨리지 않았는지는 채점해 줄 사람이 없으면 알 수가 없거든요. 문제를 만들면서 보면, 규정은 아는데 답안 형식에서 점수를 흘리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실글패스는 실제 시험과 같은 1000점 구성(선택형 30문항 + 서술형 9문항)의 모의고사 9회분을 제공하고, 그중 2회분은 무료로 풀어볼 수 있어요. 풀면 즉시 채점과 해설이 나오고 서술형은 AI가 채점·첨삭해 줘요. 맞춤법·외래어·공문서 같은 유형별 연습과 약점 분석, 시험 D-day 안내도 함께 쓰실 수 있고 이용권은 월 5,500원(자동결제 없음)이에요.
정리하며
받침 있으면 '이에요', 없으면 '예요', 그리고 '아니에요'와 '거예요'만 따로 기억하면 이 주제는 끝이에요. 다음 정기시험은 제121회, 2026년 9월 19일(토)이고 접수는 9월 7일까지예요(일정은 주관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어요). 오늘 배운 판별법을 문장 쓸 때마다 한 번씩 적용해 보시면 금방 손에 붙어요!
| 앞말 조건 | 붙는 말 | 예시 |
|---|---|---|
| 받침 있음 | 이에요 | 책이에요 |
| 받침 없음 | 예요 | 의자예요 |
| 것 + 이에요 | 거예요 | 갈 거예요 |
| 아니다 | 아니에요 | 그게 아니에요 |
| 뭐·어디·저 | 예요 | 어디예요? |
| 틀린 표기 | 바른 표기 | 이유 |
|---|---|---|
| 거에요 | 거예요 | 것이에요의 준말 |
| 아니예요 | 아니에요 | '아니-'+'-에요' |
| 뭐에요 | 뭐예요 | 받침 없음 |
| 학생예요 | 학생이에요 | 받침 있음 |
| 선생님이예요 | 선생님이에요 | 받침 있음 |
혼자 공부하면 서술형에서 막힙니다
선택형은 답을 맞춰 보면 되지만, 700점짜리 서술형은 채점해 줄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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