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이 맞는지 "자장면"이 맞는지, "갯수"인지 "개수"인지 매번 헷갈리시죠? 표준어는 '둘 다 맞는 것'과 '하나만 맞는 것'으로 나뉘는데, 이 구분만 잡아두면 맞춤법 문제에서 흔들리지 않아요.
결론부터 — 둘 다 맞는 말이 생각보다 많아요
헷갈리는 두 형태가 있을 때 답은 셋 중 하나예요. ①둘 다 표준어(복수 표준어) ②뜻이 달라 각각 표준어(별도 표준어) ③하나만 표준어. 시험에서 틀리는 대부분은 ①을 ③으로 착각하거나, ③을 ①로 착각해서 생겨요. 그러니 외울 때도 '둘 다 목록'과 '하나만 목록'을 따로 만들어 두는 게 빠릅니다.
기준은 이렇습니다
| 표준어 규정이 말하는 판별 원리 · 뜻이 같은 두 형태가 둘 다 널리 쓰이면 둘 다 표준어로 인정해요(네/예, 쇠고기/소고기, 쬐다/쪼이다). · 여러 형태가 같은 뜻으로 두루 쓰이면 모두 표준어예요(가뭄/가물, 넝쿨/덩굴, 여쭈다/여쭙다). · 반대로 한쪽이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하나만 표준어예요(설거지, 강낭콩, 사글세). |
여기에 하나 더, 어감이나 뜻이 갈리면 '별도 표준어'로 각각 살아남아요. '눈초리(시선)'와 '눈꼬리(눈의 끝부분)', '손자(아들의 아들)'와 '손주(손자와 손녀)'처럼요. 이건 '둘 다 맞다'가 아니라 '쓰는 자리가 다르다'로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럴 때 자주 틀려요 ⚠️
가장 많이 나오는 함정은 비슷하게 생긴 짝 중 하나만 표준어인 경우예요. '넝쿨·덩굴'은 둘 다 맞지만 '덩쿨'은 아예 없는 말이고, '설레다'는 맞지만 '설레이다'는 틀려요. '개수'를 '갯수'로 적는 것도 흔한데, 한자어끼리 만나면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이에요(곳간·셋방·숫자·찻간·툇간·횟수만 예외).
반대 함정도 있어요. '짜장면, 맨날, 삐지다, 이쁘다, 찰지다'는 예전엔 비표준으로 배웠지만 지금은 모두 표준어예요. 옛날 참고서 기억으로 답을 고르면 오히려 틀리는 대표 사례입니다.
📝 실전 문제 맛보기
| [선택형 1 · 표준어] 다음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은? ① 짜장면 ② 맨날 ③ 삐지다 ④ 덩쿨 ⑤ 이쁘다 ✅ 정답 ④ — '덩굴'과 '넝쿨'은 둘 다 표준어지만, 두 말을 섞은 '덩쿨'은 표준어가 아니에요. |
| [선택형 2 · 외래어 표기] 표기가 바르지 않은 것은? ① 소시지 ② 케이크 ③ 컨셉 ④ 로열티 ⑤ 카페 ✅ 정답 ③ — 'concept'의 바른 표기는 '콘셉트'예요. |
| [선택형 3 · 높임법] 어법에 맞는 것은? ① 주문하신 음료 나오셨습니다 ② 사장님께서는 자리에 안 계십니다 ③ 그 상품은 품절이십니다 ④ 회장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⑤ 이 사이즈는 없으세요 ✅ 정답 ② — 음료·상품 같은 사물은 높이지 않아요. ④는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가 맞습니다. |
| [서술형 · 공문서 고쳐쓰기] 다음 안내문에서 어법에 어긋난 표현 3곳을 찾아 고치고, 이유를 각각 한 문장으로 쓰시오. 「워크숍 신청서 갯수를 확인한 결과 몇일 내로 마감될 것으로 보이니, 서슴치 마시고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쓰면 점수 나와요 — 먼저 '갯수→개수, 몇일→며칠, 서슴치→서슴지'로 고칠 말을 표 형태처럼 나란히 제시하세요. 그다음 이유를 규정 근거로 한 문장씩 답니다. 개수(個數)는 한자어끼리라 사이시옷을 쓰지 않고, '며칠'은 '몇+일'로 분석하지 않는 한 단어이며, 기본형이 '서슴다'이므로 어미는 '-지'가 붙어 '서슴지'가 됩니다. 고친 결과와 근거를 1:1로 짝지어 쓰는 것이 채점에서 감점을 막는 핵심이에요. |
이런 문제를 실글패스에서는 실전과 같은 구성으로 풀어보고, 서술형은 AI가 채점하고 첨삭까지 해줘요.
혼자 준비할 때 남는 한계
표준어 목록은 혼자서도 외울 수 있어요. 문제는 서술형입니다. 700점이 걸린 서술형은 '고쳐 쓴 결과'뿐 아니라 근거를 어떻게 서술했는지로 점수가 갈리는데, 혼자 쓰면 내 답안이 몇 점짜리인지 알 방법이 없어요. 문제를 만들면서 보면, 답은 맞게 고쳤는데 이유를 안 써서 부분점수만 받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 실글패스는 이렇게 도와드려요 · 모의고사 9회분(선택형 30 + 서술형 9, 실제와 같은 1000점 구성) — 2회분 무료 · 풀면 즉시 채점·해설, 서술형은 AI가 채점하고 첨삭 · 맞춤법·외래어·공문서 등 유형별 연습과 약점 분석, 시험 D-day 안내 · 이용권 월 5,500원(자동결제 없음) |
정리하며
헷갈리는 말이 나오면 '어느 쪽이 맞지?'가 아니라 '둘 다일 수도 있나?'부터 떠올려 보세요. 복수 표준어는 마음 편히 둘 다 쓰고, 단수 표준어는 틀린 짝과 묶어서 외우고, 별도 표준어는 쓰이는 자리로 구분하면 됩니다. 그다음엔 실제 문제로 손을 움직여 확인하는 일만 남았어요.
| 둘 다 맞는 말 | 메모 |
|---|---|
| 짜장면 / 자장면 | 2011년 함께 인정 |
| 맨날 / 만날 | 둘 다 표준어 |
| 삐지다 / 삐치다 | 2014년 함께 인정 |
| 이쁘다 / 예쁘다 | 2015년 함께 인정 |
| 넝쿨 / 덩굴 | '덩쿨'은 비표준 |
| 쇠고기 / 소고기 | 둘 다 표준어 |
| 틀린 표기 | 바른 표기 | 이유 |
|---|---|---|
| 갯수 | 개수 | 한자어 사이시옷 없음 |
| 몇일 | 며칠 | 한 단어로 굳은 말 |
| 설레이다 | 설레다 | '-이-'가 없음 |
| 금새 | 금세 | '금시에'의 준말 |
| 뒤쳐지다 | 뒤처지다 | '처지다'에서 옴 |
| 희안하다 | 희한하다 | 한자 희한(稀罕) |
혼자 공부하면 서술형에서 막힙니다
선택형은 답을 맞춰 보면 되지만, 700점짜리 서술형은 채점해 줄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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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래어 표기가 모두 바른 것은?
2. 바른 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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